[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화승그룹 IT 자회사 화승디지털과 파수닷컴은 베트남 IT 보안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전문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베트남 IT 및 보안시장에서 수요를 발굴하고 보안 시스템 구축, 보안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시장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베트남을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파수닷컴은 자사 솔루션뿐만 아니라 국내 IT보안 솔루션들을 소싱하는 역할을 맡는다. 화승그룹·화승디지털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현지 영업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법인을 합해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석호 화승그룹 부회장은 "그동안 화승그룹이 해외에서 쌓아온 사업 역량과 파수닷컴의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역량이 큰 시너지를 발휘해 베트남 IT·보안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금번 협약으로 신생법인인 화승디지털의 빠른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가파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은 이제 본격적인 IT인프라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IT보안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승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양사 성장은 물론 베트남의 IT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많을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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