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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45주년 맞아 '찰떡'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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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 초코파이情' 2종 출시…"새로운 맛과 식감 보여줄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출시 45주년을 맞은 오리온 초코파이가 '찰떡'으로 변신한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출시 45주년을 맞아 '찰 초코파이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찰 초코파이情'는 지난 2016년 오리온 창립 60주년을 맞아 초코파이 탄생 42년을 기념해 선보인 '초코파이情 바나나'에 이어, 더 큰 변신을 시도하며 파격적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이다.

오리온은 최근 뉴트로 문화 확산과 함께 떡이 쿠키나 케이크 등 서양 디저트에서는 맛볼 수 없는 쫀득함과 달콤한 맛으로 102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해 '찰 초코파이情' 개발을 결정했다.

오리온이 초코파이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찰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초코파이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찰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사진=오리온]

'찰 초코파이情'은 달콤한 '인절미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속 '인절미 스프레드'가 달콤 고소한 맛을 배가시킨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흑임자가 들어간 빵에 마시멜로우 속 '흑임자 스프레드'가 더해진 '찰 초코파이 흑임자'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콘셉트인 '정'과 어울리는 맛을 찾다 우리 민족에게 정감 어린 맛인 떡과의 접목을 시도하게 됐다"며 "45년 초코파이의 혁신이자 새로운 맛과 식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당시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콜릿과 빵, 마시멜로우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로 화제를 모으며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연간 20억개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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