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U와 해태제과가 편의점에서 '겟(GET) 커피'를 구매할 때 해태 에이스를 무료 증정하는 '겟 커피 에이스 덤' 이벤트 기간을 고객 호응에 힘입어 1달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CU와 해태제과는 지난 10월 한 달을 기한으로 '겟 커피 에이스 덤'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한달 물량으로 예상한 40만개가 단 10일만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사전 종료일로 예정됐던 지난달 30일에는 긴급 조달한 추가 물량 100만개도 모두 소진됐다.
또 즉석원두커피 매출 성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CU에서 즉석커피원두의 매출은 지난 2017년 7.0% 비중이었지만, 지난해 9.8%로 신장한 데 이어 올해 10월까지는 12.9%를 차지하고 있다.
CU는 이 같은 성장세의 원인을 이벤트의 흥행과 겨울철 따뜻한 커피를 찾는 고객 수요가 온장고 판매 제품에서 즉석 커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흥행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U 관계자는 "즉석원두커피의 맛과 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편의점 대표상품이었던 캔커피 못지 않은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카페 겟을 통해 고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한편 이와 연계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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