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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베트남서 2500만弗 수출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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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 통해 중기 19개사 판로 확대 지원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GS홈쇼핑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한 '제 10회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을 통해 2천500만 불 이상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GS홈쇼핑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남아 홈쇼핑 진출전략 설명회 및 현지 MD·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상담 건수는 219건에 달했다.

 [사진=GS홈쇼핑]
[사진=GS홈쇼핑]

이번으로 10회째를 맞은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은 GS홈쇼핑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5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서는 이미용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레포츠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중소기업 19곳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GS홈쇼핑의 베트남 합작 홈쇼핑인 'VGS 숍(SHOP)'은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홈쇼핑 MD와 1대 1 상담을 받았다.

박상곤 거림산업 대표는 "GS홈쇼핑의 '동남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 행사는 그 취지가 명확한 만큼 현지에서 수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막막했던 중소기업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기업들은 1대 1 수출상담 이후 현지 백화점 및 대형마트의 시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백정희 GS홈쇼핑 해외사업부 상무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참가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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