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U는 '직장인 사이다 웹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와 함께 이색 과자 '라떼는 말이야'를 동절기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라떼는 말이야' 스낵은 최근 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라떼는 말이야'라는 유행어를 제품명으로 그대로 사용하고 이를 양 작가의 위트 있는 웹툰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앞서 CU는 '라떼는 말이야'처럼 이름, 패키지, 형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신 트렌드를 가미한 이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대한제분과 협업해 인간사료 콘셉트로 출시한 '곰표 팝콘'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양과 이색 패키지로 이목을 끌며 CU 팝콘 전체의 매출신장률을 전년 대비 40%까지 상승시켰다.
또 지난달에는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손잡고 테이크아웃 종이컵에 떡볶이를 담아 마치 커피인 양 남몰래 먹는 펀슈머 컨셉의 국물 떡볶이를 출시해 SNS 등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출시 일주일 만에 한정 수량 2만개를 모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CU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은 제품 자체의 특성은 물론이고 그 외 독특한 매력에 더 큰 관심과 호응을 보내준다"며 "별도의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는 차별화 상품의 경우, 다양한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오히려 NB상품 못지 않는 흥행을 기록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