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NH농협카드는 지난 5일 NH농협은행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고객의 소리(VOC)' 종합발표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발표회에선 2019년 카드 VOC 현황을 임직원과 공유했으며 우수 개선과제를 수행해온 3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고객 만족 증진에 기여한 우수 개선 과제로는 ▲자동응답시스템(ARS)·카드고객행복센터를 통한 카드 분실해제 방법 확대 ▲신용매니저서비스 신용 정보 등록요건 개선 ▲조기상환 시 결제방식 확대가 선정됐다.
시상 이후엔 옥경영 숙명여대 교수를 초청해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특강을 진행했다.
NH농협카드는 올 한 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VOC 업무 개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매월 VOC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를 갖춘 한편, 유사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로 풀어보는 카드 주요민원' 시리즈를 제작해 직원 교육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소비자 보호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대응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NH농협카드 고객들로 구성된 'NH-패널'을 4회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해 반영했다. 또 금융취약계층인 고령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비자보호 활동' 프로그램을 네 차례 열어 450여명에게 금융 상담과 함께 피해구제를 진행하는 등 금융 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섰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NH농협카드의 민원 발생 건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했다.
박병규 NH농협카드 부사장은 "항상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업무는 신속히 대처해 고객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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