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코그(전 KOG. 대표 이종원)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엘소드'의 첫 글로벌 대회 '글로벌 엘소드 챔피언스 리그'에서 넥슨 대표팀인 '한국유저평균'이 우승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 7일 넥슨 아레나에서 관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리그에서는 '엘소드'를 퍼블리싱하고 있는 국가 중 ▲넥슨 ▲자이언트 ▲감마니아 ▲KOG Games 등 4개 서비스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첫 글로벌 대회 우승의 영예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2인 1팀으로 구성된 팀이 제한 시간 내(420초) 상대팀을 처치한 횟수가 도합 네 번을 기록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넥슨 대표팀 '한국유저평균'은 체력과 마력이 떨어진 상대 한 명을 일부러 처치하지 않고 다른 상대방을 집중 공략하는 등 전략적인 팀워크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또 엘소드 개발사 코그의 이동신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3차 전직 이후의 '마스터 클래스', 새로운 스토리 '에픽 퀘스트', 신규 던전 7종 등 12월 진행 예정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엘소드'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 '홀로그램 콘서트'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내년 1월 1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4개의 ‘프로젝트 엘스타’ 그룹이 모두 모여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동신 디렉터는 "이용자분들이 보내 주신 성원에 힘입어 첫 글로벌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겨울 업데이트와 홀로그램 콘서트를 통해 보내 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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