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중심경영(CCM) 관련 신한생명보험·CJ오쇼핑·서울도시가스 등 11개 기업, 3개 기관에 포상하고 91개 기업에 대해 CCM 인증을 부여했다.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여정성 소비자정책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CCM 인증기업 대표 및 임직원, 소비자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CCM인증은 기업이 제품이나 용역을 제공하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는지 평가해 공정위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날 CCM 운영성과가 우수한 기업, 공공기관 14개와 개인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고 2019년 CCM 인증 91개(신규 28개, 재인증 63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CCM 운영성과가 우수한 '올해의 CCM'에선 신한생명보험과 CJENM 오쇼핑 부문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서울도시가스,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 국무총리표창을, 공항철도·아산시시설관리공단·한국야쿠르트·한국인삼공사·한화손보 등이 공정거래위원장표창을 받았다.
올해 처음 CCM 인증을 받은 기업들에는 지방 공기업, 면세점, 커피프랜차이즈, 오픈마켓, 홈쇼핑, 은행 등 업종이 포함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포함돼 CCM 인증제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관련 제도 개선 및 홍보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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