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에서도 5G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은 5G 유심요금제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5G 알뜰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5G 슬림 M'은 월정액요금 5만5천원에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8GB의 기본 데이터와 초과 시 1Mbps의 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5G 스페셜 M'은 월정액요금 7만7천원에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200GB의 기본 데이터와 초과 시 10Mbps의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2종의 요금제는 모두 테더링과 mVoIP,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5G 스페셜 M 요금제는 테더링을 위한 20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KT엠모바일은 5G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5G 슬림 M'에 가입하는 고객은 기본료 9천900원을 평생 할인받아 월 4만5천1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5G 스페셜 M'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도 기본료 1만4천300원을 할인 받아 월 6만2천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IT 액세서리 쇼핑몰 'M 쇼핑' 쿠폰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고가 5G 요금제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자급제 단말로 가입이 가능한 무약정 5G 유심요금제 2종을 준비했다"며, "5G 시대를 보다 저렴하게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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