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VCNC는 '타다'에 대한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금지법)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이용자 7만7천여 명과 드라이버 1천500여명이 동참해 타다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목소리를 냈다고 17일 발표했다.
타다는 이날 중 이를 국회에 전달하고, 타다금지법을 중단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타다 이용자 및 드라이버 대상 서명운동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자정까지 진행된 이용자 서명에는 총 7만7천133명, 지난 13일 자정까지 진행된 드라이버 서명에는 총 1천530명이 참여했다.
앞서 진행된 드라이버 대상 서명운동은 실제 타다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드라이버 이 모씨가 10일 오전 드라이버 대상 커뮤니티 및 SNS 등에 서명 링크를 배포하면서 시작, 나흘간 전체 타다 드라이버 수(1회 이상 타다 운행)의 15%에 달하는 인원이 서명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용자와 드라이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타다가 지속적으로 드라이버와 국민 편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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