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위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8천32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감천동 202번지 일원을 지하4층~지상36층, 21개동, 2천279세대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사업으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성을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 ▲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전국에 걸쳐 10건의 사업을 수주해 2조8천322억원이라는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30일 예정된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사업'을 현대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주택사업의 전문적인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주택사업본부(旣주택사업부)를 신설하고 도정법 개정 등 대외 사업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준법민원대응팀과 기술력경쟁력강화팀 등 조직을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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