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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소형면적 위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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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최근 소자본 창업자가 늘면서 소형 점포 위주의 신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중대형 상가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 덕분에 자금 부담 없이 점포 운영이 가능한 덕분이다.

실제 소규모 상가는 중대형에 비해 거래가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전용 60㎡이하 소규모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 11월 기준 3113건으로 전체(4669건)의 66%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소규모 상가는 점포 크기가 작은 만큼 중대형 상가 대비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임차인 입장에서는 점포 운영에 대한 비용 부담이 적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에는 소규모 창업도 부쩍 늘어 지난해 신생 기업 92만 개 가운데 1인 기업이 약 90%(82만1000개)를 차지하는 등 당분간 소규모 상가의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 등 소형 가구가 소비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상가도 나홀로 고객 등에 최적화된 소규모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특히 인근으로 소형 주거시설이 밀집된 상권일 경우 주 수요층이 나홀로 고객일 가능성이 큰 만큼 면적이 작을수록 합리적인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금일(23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 인근에 ‘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 임차인을 모집한다. 이 상가 역시 실용성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는 지상 1~2층, 전용면적 29~61㎡, 총 13실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60㎡이하 점포가 전체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임대료도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에 공급되는 만큼 창업 시 자금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으로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해 있어 직장인 수요 확보도 유리하다. 상가에서 반경 200m 이내에는 ‘에이스 하이테크시티 2차’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지난 9월 입주를 시작한 ‘문래 SK V1 센터’ 지식산업센터도 위치해 있어 두 단지 내 입주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KT&G 영등포지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문래동 철강공단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상가 주변으로 영문초, 문래초, 문래중, 관악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고정적인 학생수요 확보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문래 롯데캐슬 단지내상가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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