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유료방송플랫폼이 중소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
30일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는 중소PP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중소PP 7개 법인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비용과 공동 마케팅·콘텐츠 판, 유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UHD 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UHD 업스케일링, UHD채널 편성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0월 모집 공고를 내고 참가업체를 모집했으며, 평가위원회를 통해 프로그램 기획력, 콘텐츠의 대중성과 공공성, 제작 전문성 등을 고려해 총 7개 중소PP의 6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위라이크 '마을, 그리고 낭만' ▲GTV·UHD 드림TV '트롯킹-만남의 광장' ▲FUN TV '길거리 푸드 사장님이 된 부산아지매' ▲하비라이프·HQ+ '취직의 신' ▲실버아이TV '중년의 품격-부부 편' ▲마운틴티비 '허대장, 아시아를 걷다' 등이다. 1천200만원부터 4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방송제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중소PP지원과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향후 다양한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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