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팅크웨어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 2020'에 참가해 각종 블랙박스 및 디지털 AR(증강현실)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9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팅크웨어는 '드라이빙, 미래를 향한 기록과 여정,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부스를 차렸다. 디지털 AR 솔루션, 블랙박스(대시캠) 등 총 2개의 테마공간을 구성한다.
AR 솔루션은 팅크웨어가 이번 전시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선보이는 콘텐츠다. 지난 2014년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X1' 제품을 통해 실제 화면에 그래픽을 접목시킨 증강현실기능 '익스트림(Extreme) AR'을 적용해 제품을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및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등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엔진과 같은 라이브러리 형태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솔루션은 타 내비게이션 제품 혹은 타 국가 지도 플랫폼과 융합이 가능하며, 개발 시 제조사 요구사항 등에 대한 커스터마이징도 할 수 있다. 또 경로 안내 기능, 최적화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기능도 내장됐다. 팅크웨어는 실제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고도화된 AR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새 블랙박스 제품들도 다수 선보인다. 출시 예정 제품으로는 '블레이드(Blade)'를 선보인다. 또 이미 국내에 출시된 제품들도 다수 전시한다. 국내 최초 4K 영상화질과 커넥티드 기능이 탑재된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4K', 360도 전방위 녹화 기능을 갖춘 All FHD 4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 메가 4채널' 등이다. 상용차용 블랙박스도 전시된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증강현실 솔루션 등의 전장분야는 물론 올해 주요 블랙박스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도 완성도 높은 제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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