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스타벅스는 지난해 20주년을 기념해 고객 참여로 조성한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 총 2억 원을 전국 20곳의 지역사회 NGO 및 기관에 전달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금은 지난해 10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2달간 크리스마스 프모로션 기간 동안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음료 1잔 판매 시 20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200원씩을 적립해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전국의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를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환경재단, JA 코리아, 서울그린트러스트 등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전국 20곳의 기관에 기금을 전달하고 2020년에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협력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매해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연말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금 적립 행사를 지속 전개해 온 바 있다.
기부 금액과 기금을 전달하는 단체 수에 개점의 의미를 담아 개점 18주년이었던 지난 2017년에는 18곳에 1억8천만 원, 2018년에는 19곳에 1억9천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하는 등 매해 기부금과 지원 단체를 늘려가며 고객 참여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 연말 전개한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을 통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억8천여만 원의 기금을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 후원 활동을 위해 전달한 바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20주년의 의미를 담은 뜻 깊은 크리스마스 시즌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다"라며 "스타벅스는 2020년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상생활동에 적극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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