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첫 번째 신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 부분 변경 모델을 13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GLC'는 'GLK'의 후속 모델로 2016년 1월 국내 출시 이후 모던한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뛰어난 안정성이 결합된 실용적 모델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7년 국내 출시된 'GLC 쿠페'는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결합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부분 변경 모델들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와 최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탑재돼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더 뉴 GLC 300 4MATIC'의 외관은 전면부터 후면까지 크롬 장식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뚜렷한 라인과 근육질 형태의 표면이 오프로드에서도 손색 없는 강인한 면모를 드러낸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대담해진 A필러 경사각으로 루프 실루엣이 더욱 낮아지고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 다이아몬드 디자인이 강렬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한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최첨단 LED 기술이 적용된 LED 고성능 헤드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는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과 밝기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환경에 따라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갖춰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와이드 디지털 계기판이 눈에 띈다.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클래식, 프로그레시브, 스포츠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통해 음성 인식으로 차량 내 기능들을 작동하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강력하지만 효율적인 엔진도 탑재됐다. 직렬 4기통 M264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이 최고 출력 258마력과 최대 토크 37.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엔진은 뛰어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연료 소비 절감 효과도 지녔다.
다양한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LED 고성능 헤드랩프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등이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키리스-고 패키지 ▲열선 스티어링 휠 등 운전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특히 '더 뉴 GLC 300 4MATIC' 프리미엄과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프리미엄 모델에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포함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도로 주행 시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출발까지 지원한다.
가격은 '더 뉴 GLC 300 4MATIC' 7천200만 원대,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 7천 600만 원대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GLC'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한층 개선된 주행성능과 실용성을 자랑하는 모델로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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