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14일 서울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 공간을 열었다.
LG전자는 TV, 오디오 등이 진열된 매장 2층에 청음 공간을 꾸미고 영상·오디오 기기를 둘러보는 고객들이 이곳에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본점은 프리미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특히 높은 매장이다. LG전자는 청음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 오디오를 찾는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청음 공간 조성을 위해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이하 메리디안)'와 긴밀히 협업했다.
LG전자는 청음 공간에 단순히 양사가 협업한 음향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메리디안의 사운드 철학을 담고자 했다. 제품의 사운드 튜닝, 신호처리, 음파처리, 음향밀도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다. 메리디안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청음 공간에 직접 방문해 음질과 청음 환경을 꼼꼼히 검증하기도 했다.
이곳에 LG전자는 ▲LG 오브제 오디오 ▲LG 사운드바 ▲LG 엑스붐 고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등을 설치했다. 1천만원 상당의 메리디안 고성능 스피커도 전시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고품격 사운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으로 오디오 마니아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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