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하루엔터테인먼트(대표 최훈)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귀혼 포 클레이튼(for Klaytn)'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귀혼 포 클레이튼은 엠게임의 인기 온라인게임 '귀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게임 비앱(BApp·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무협과 귀신이라는 동양적 소재를 귀엽고 익살스럽게 그려낸 게 특징이다.
전투를 통해 영웅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 및 다양한 펫,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획득할 수 있고, 보스전에 참가하면 영웅의 특성 속성에 맞는 고급 재료와 강력한 펫을 모을 수 있다.
이번 CBT는 클레이튼 테스트넷에서 진행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클레이튼 테스트넷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클레이튼 플랫폼. 귀혼 for Klaytn은 테스트 이후 1분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자가 직접 부모가 돼 교육과 아르바이트, 무사 수행 등을 통해 딸을 키우는 명작 PC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IP를 활용한 클레이튼 기반 게임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엠게임은 지난 5월 말 이오스(EOS) 기반 블록체인 게임 포털 사이트 '이오스 로얄'을 통해서도 2종의 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엠게임 관계자는 "현재 블록체인 액션 RPG '이오스 공성전'을 개발 중이며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한 R&D(연구개발)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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