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LS전선아시아가 올해 매출 증대에 따른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S전선아시아의 올해 실적을 매출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6천1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하노이 법인(LS-VINA)과 호치민 법인(LSCV) 모두 올해 성장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하노이 법인은 구리 소재 증설로 매출 성장도 있지만 베트남 전력청의 가공선 발주와 초고압케이블 매출 확대로 인한 이익 개선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호치민 법인은 중압케이블 라인 증설 효과가 2분기부터 발생하고 베트남 내 고층 건물과 대형 프로젝트 확대로 부스닥트, 차세대 배전 시스템의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설비 증설로 인한 매출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베트남 내 송배전 설비 투자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관점에서 LS전선아시아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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