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입국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이 43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지난 23일 게재됐다. 해당 청원글은 이날 오후 12시 10분 기준, 43만 1320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春節·중국 설)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나라에 (바이러스가)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느냐"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정 주요 현안과 관련해 30일 기간 중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 수석이나 각 부처 장관이 청원 마감 이후 30일 이내에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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