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SK증권은 28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신차투입과 변경된 플랫폼의 확대를 통한 가동률 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7만5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7조9천억원, 영업이익 1조2천436억원, 당기순이익 8천812억원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철도 차량과 광고 등 기타부문은 다소 부진했으나 금융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며 "자동차부문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환율 감소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의 판매계획은 도매 기준 457만6천대로 과거 대비 보수적으로 제시됐지만 SUV 중심의 믹스개선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GV80' 등 신차 투입과 변경된 플랫폼 확대로 수익성 개선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밝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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