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미국 뉴욕에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을 개점한 CJ제일제당이 흥행 극대화를 위해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와 '비비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한식을 직접 체험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정을 맞아 기획된 '루나 뉴 이어(Lunar new year)' 이벤트로, 한국의 전통 명절 음식인 만두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행사는 CJ제일제당이 지난달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 선보인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미국의 ABC 방송과 뉴욕 지역의 푸드·라이프스타일 전문 채널인 '맨해튼 다이제스트(Manhattan Digest)' 등의 에디터 및 언론 관계자와 팔로워 10만 이상의 SNS 인플루언서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시연을 따라 만두 빚는 법을 배웠다. 얇은 만두피에 야채가 풍부한 만두소를 넣고 물결 모양으로 주름을 잡으며 한국식 만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직접 빚은 만두로 만든 만둣국과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닭강정, 잡채, 김스낵 등을 함께 시식하며 한식 한상차림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팝업 레스토랑'이 뉴욕 현지에서 화제가 돼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식과 '비비고'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현지 소비자가 팝업과 한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로 '비비고'가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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