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케아의 12개 프랜차이즈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인 잉카 그룹(Ingka Holding B.V 및 그 산하 조직)이 '2019 회계연도 실적 및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기 위해 지난 한해에 펼친 활동과 그 성과를 정리한 내용이다. 보고서에는 또 잉카 그룹이 사업 운영 과정 전반에서 사람과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펼치는 지속가능성 활동의 성과도 담겨 있다.
잉카 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지역사회와 지구에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고자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자원순환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의 3개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잉카 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리테일 매출 367억 유로(약 47조5천억 원, 전년 대비 5% 성장) ▲이커머스 매출 전년 대비 46% 증가 ▲총 30개국 374개 매장 운영(신규 7개 점 출점) ▲총방문자 8억3천900만 명 ▲알뜰코너 및 재포장 통해 4천700만 개 제품 재판매해 자원순환 기여 ▲관리자급 직원 남녀 성비 50:50 달성 등을 2019년 주요 성과 및 활동 내역으로 꼽았다.
잉카 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혁신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고자 현재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도심형 접점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접근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켜 선도적인 멀티채널 리테일러로 성장하고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보다 낮은 가격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새로운 이케아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예스페르 브로딘 잉카 그룹 대표는 "잉카 그룹은 글로벌 리테일 기업으로서 '많은 사람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 비전에 따라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성장과 함께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홈퍼니싱 솔루션을 더 낮은 가격으로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코리아는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쉽고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 서울·경기권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인 이케아 동부산점을 개점하고 상반기 중 수도권 내에서 국내 첫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고자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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