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VOD 포인트로 보고 싶은 방송을 골라 보거나 대신 원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시청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유료방송 상품이 나왔다.
3일 KT스카이라이프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트렌드에 맞춰 유료방송 상품을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3년 약정 기준 월 1만2천100원(인터넷결합시 8천8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 올'은 UHD 5채널을 포함해 225개의 모든 실시간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여기에 월 2천200원을 더 내면 5천500 VOD포인트를 받는 '스카이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 3년 약정 기준 월 1만9천800원(인터넷결합시 1만6천500원)인 '스카이 초이스'에 가입하면 매달 원하는 VOD를 볼 수 있는 VOD 1만9천800포인트를 준다. 고객 취향에 따라 VOD 포인트 대신 ▲웨이브 ▲왓챠플레이 ▲캐치온+키즈톡톡의 콘텐츠 혜택 중 1개를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이 혜택은 매달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상품 개편에 따라 고객이 사은품대신 요금혜택을 받는 '30% 요금할인 홈결합'도 기존 2종에서 6종으로 확대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혔다. TV, 인터넷 동시가입 고객에게는 와이파이 AP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고객 개인마다 다른 시청 트렌드와 콘텐츠 취향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혜택 제공 방식 등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상품 개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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