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교원그룹의 렌털 전문 브랜드 '웰스(Wells)'는 렌털업계 최초로 '공유 렌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웰스는 정수기 등 기존 주력 렌털 사업과 공유렌털 사업의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구사해 성장 가도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
웰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렌털 사업영역을 세분화했다"며 "렌털 시장 규모가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의 요구는 다양화·다변화 양상을 띠며 소비 형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웰스는 렌털 시장의 확대와 다양한 고객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공유 렌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정수기로 대표되는 기존 렌털 서비스의 장점에 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자율성이 결합된 신개념 렌털 비즈니스 모델이다.
웰스 관계자는 "제품 사용 의사가 높지만, 가격 및 약정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소비가 망설여지는 제품이 주요 품목"이라며 "고객이 필요할 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 부담을 낮추고 사용 기간에 대한 제약을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공유 렌털로 첫 선보이는 상품은 식물재배기 '웰스팜'이다.
웰스팜은 매월 약 2만원대의 비용을 지불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채소 모종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아 직접 키울 수 있다. 웰스팜 신청 시 기기(디바이스)는 무상 제공되며, 무농약 채소 모종의 정기 배송과 위생관리서비스 등의 서비스 비용이 포함돼 있다.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채소 모종을 선택할 수 있다.
웰스는 '웰스팜'을 시작으로 공유 렌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기, 비데 등 주력 렌털사업과 함께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욕구가 높은 상품이나 시즌 및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군, 가격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품목 등을 우선순위로 검토 중이며, 연내 가정용 헬스케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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