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전기차 'SM3 Z.E.'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특별 구매보조금을 마련한 이유는 환경부가 2020년 전기차 대당 구매보조금을 축소한데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르노삼성차의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 원에 국고보조금 616만 원을 더하면 'SM Z.E.'의 총 구매혜택은 1천216만 원이 된다. 여기에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실 구매비용은 더 낮아진다.
예를 들어 지난 1월 지자체 가운데 가장 먼저 2020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규모를 공고한 제주도의 경우 500만 원인데, 이를 적용하면 'SM3 Z.E.'의 실 구매비용은 ▲SE트림 1천984만 원 ▲RE 트림 2천184만 원이다.
한편 'SM3 Z.E.'는 국내 유일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213km다. 1회 충전으로 약 5일 간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이내 혹은 16만km 이하에 달해 소비자들의 걱정도 한층 덜어준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SM3 Z.E.는 르노 그룹의 기술이 적용된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특별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준중형 전기차 SM3 Z.E.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