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일본 법인인 하이브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어그레시브 레츠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6일 발표했다.
어그레시브 레츠코는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의 캐릭터 라이센서인 산리오에서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동물을 의인화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직장인들의 고충을 다룬 현실적인 스토리로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는 시리즈다. 2016년 일본 지상파 TV를 통해 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공개됐으며 2018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시즌1, 2가 8개 국어로 제공된 바 있다.
하이브는 일본 도쿄 오사키 게이트 시티 홀에서 열린 산리오 엑스포에서 어그레시브 레츠코 모바일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처음 알렸다.
회사 측은 게임 내에서 어그레시브 레츠코의 매력과 재미를 전할 수 있는 퍼즐 게임을 준비 중이다. 상반기 중 베타테스트를 거친 뒤 연내 예정된 애니메이션 시즌3 넷플릭스 방영에 발맞춰 일본과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베스파는 "외부 IP를 활용한 첫 게임 개발을 산리오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 중에서는 유명 IP를 활용한 작품들도 다수이며 이를 통해 베스파는 향후 킹스레이드와 같은 자사의 오리지널 IP를 제작 및 확장시키고 어그레시브 레츠코와 같은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이용자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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