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 격리생활 중이던 우한 교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환자로 추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 환자의 수가 24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28세 남성으로 우한에서 1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졌다.
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시설에 머무르던 중 인후통 증세가 발생해 확진 검사를 받았고, 여기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6일 오후 9시 15분쯤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의 경우 1차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가 '양성'으로 바뀐 사례다.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건 증상 발현이 없는 보균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음성 판정 뒤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례는 8번·20번 환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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