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英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체험행사 개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유럽에선 처음으로 영국에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이벤트홀인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명가 코니&바로우(Corney & Barrow)와 함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1780년 설립된 코니&바로우는 영국 왕실에 와인을 공급하는 등 24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함께하는 하루'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저알콜 스파클링 와인과 명상으로 시작하는 아침에 이어 유명 DJ 벤지 비와 함께 음악과 어울리는 와인을 골라보는 오후, 작가 겸 칼럼리스트 데미안 바와 함께 문학과 와인에 대해 토론하는 저녁을 통해 LG 시그니처 와인셀러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출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위쪽에 최대 65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으며 아래쪽에 있는 두 칸의 서랍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 가능하다. 고객이 와인을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와인 각각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위쪽의 와인 보관실 도어를 연다. 또 기존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동일하게 고객이 가까이 다가서는 것을 알아차려 도어를 열기도 한다. 와인셀러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서랍에는 버튼만 누르면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고 서랍의 안쪽이 위로 올라오는 '자동인출승강' 기능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