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KT&G가 '릴 하이브리드 2.0'을 앞세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힌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1.0'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릴 하이브리드 2.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앴다. 대신 스틱을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다.
또 별도의 OLED 디스플레이를 디바이스에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스틱의 잔여 모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디바이스 동작 상태 등 작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시간 또한 25%가량 빨라졌다. 기존 제품의 배터리 충전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이었으나, '릴 하이브리드 2.0'은 충전시간을 1시간 40분까지 단축했다.
디자인에서도 변화를 추구했다. 기기 상부와 하단부에 다이아몬드 컷팅 방식을 적용해 세련미를 부여하고, 메탈릭하고 소프트한 재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매트 블랙'과 '프리즘 화이트,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등 4종으로 출시되며, 이 중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색상은 '릴 미니멀리움'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10일 우선 출시된다. 이후 오는 19일부터는 서울지역 CU와 GS25, 세븐일레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와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의 19개 주요 도시에서는 CU와 GS25에서만 판매된다.
KT&G 관계자는 "'릴 하이브리드 2.0'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 온' 기능을 적용했고, 사용의 편의성을 위해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KT&G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릴 하이브리드 2.0'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급되는 특별 쿠폰을 통해 2만2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 명에게 전용 스킨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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