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전산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옮겼다.
클라우드 관리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한음저협의 전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에 구축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한음저협은 저작권 관련 디지털 데이터와 대내외 서비스 사용 빈도 증가, 기존 전산 시스템 노후화 등을 계기로 클라우드 전환을 결정했다. 클라우드 전환 파트너로 선정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동안 서버, 스토리지, 그룹웨어 등 한음저협의 주요 전산 시스템을 AWS로 이관했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은 한음저협이 본부·지부 간에 서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아마존 프라이빗 네트워크(VPN)를 활용한 보안 시스템을 구성했다. 한음저협은 본부 이하 10개 이하 지부를 보유하고 있다.
남종훈 한음저협 본부장은 "클라우드 이전 후 시스템 응답성이 최대 10배 이상 좋아져 홈페이지 방문 회원은 물론 신탁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갔다"고 말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앞으로 한음저협이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촬용해 저작권료 징수·분배와 같은 업무를 자동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음악인들엥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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