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융합보안대학원 5개교를 추가 공모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정부의 '5G+' 전략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5개교가 선정되며, 각 대학은 최대 6년간 40억원을 지원 받는다.
선정 대학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역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융합보안대학원을 개설하고, 산업별 특화된 교육과정 및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등 산학협력을 통해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월 16일까지 특화 분야에 관한 교육·연구, 산학협력, 지역연계 방안 관련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검토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교가 선정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융합보안대학원을 통해 5세대(5G)통신 시대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가 배출될 것"이라며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ICT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해 고려대(스마트공장), 전남대(에너지신산업), 카이스트(스마트시티) 등 3개교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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