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3D로 구현된 모델하우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8일 KT(회장 황창규)가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물 견본주택을 폐관하고 클라우드 CDN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은 트래픽을 분산해 영화, 방송,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를 최상의 경로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KT는 2006년부터 게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강좌 교육기관 등에 클라우드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평형을 선택 후 3D로 촬영된 주택의 내부 모습을 360도로 돌려가며 실감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KT와 대우건설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대규모 동시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KT 클라우드 CDN을 적용했다. KT는 최대 2GB의 대용량 데이터를 10Gbps의 대역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KT는 대우건설과 함께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위험이 큰 실물 견본주택 대신 KT 클라우드 CDN 기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축했다"며,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 없는 빠른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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