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K쇼핑이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꺼번에 추가로 15명이 늘어나자, 품귀현상을 빚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긴급 수급해 방송한다.
19일 K쇼핑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물량을 확보하고 방송 긴급 편성에 나섰다. 이날 마스크를 긴급 편성한데 이어 오는 20일에는 손 소독제를 판매한다.
K쇼핑은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에도 마스크 가격을 올리지 않은 '착한 기업' 웰킵스와 함께 협력해 19일 오전 11시 26분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KF94 등급 '웰킵스 스마트 황사방역마스크'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1세트당 대형 마스크 60매로 구성돼있으며, 총 1천200세트(7만2천 개)가 준비됐다. 가격은 1세트당 3만2천900원이며 한 개당 550원 꼴이다. 이날 판매 방송은 오전 11시 26분부터 10분간 예정돼 있으며, 전화, ARS,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고객 1명 당 1세트만 주문 가능하다.
또 20일 오후 15시 22분에는 '헤미러스 클리닉 손 소독겔'을 판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오렌지향이 나는 500ml 용량의 손 소독제 총 6개들이로 구성돼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2천 세트를 판매하며, 6개 세트를 5만2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고객 1명 당 2세트까지 주문 가능하며 방송 전 날인 19일 오전부터 K쇼핑 온라인 몰 및 모바일에서는 5개들이 세트를 선주문할 수 있다.
K쇼핑은 지난 12일 방송한 '웰가드 KF94 황사마스크' 1천 세트(6만 장)가 30초만에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림에 따라 19일 방송에서도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서버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K쇼핑 관계자는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확보한 물량이 충분하지 않겠지만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공급하려는 취지에서 긴급 방송을 하는 것이며 향후에도 가능한 많은 방송 편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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