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광주 지역 신도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 지역 확진자는 총 3명으로 집계됐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31)와 함께 대구를 다녀온 B·C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 국가기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됐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B·C씨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2명 모두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구 주민이며 B·C씨는 각각 동구와 북구에 거주하고 있다. B·C씨 모두 30대 남성이다.
특히 대구에서 돌아온 이후 A씨는 광주에서 포교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광주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광주로 돌아온 지난 16일부터 격리 조치된 이날까지 5일 동안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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