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 보안 행사 'RSA 콘퍼런스 2020'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RSA 콘퍼런스 2020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 이슈, 기술 정보 및 산업 동향에 관한 세미나 및 전시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주제는 '인적 요소(Human Element)'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 산업 관계자 모두의 결합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한국공동관에 참가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7개사로 나무소프트(랜섬웨어 예방 솔루션), 바이오로그디바이스(FIDO 기반 바이오인증 키), 시스메이트(단방향 보안 게이트웨이), 에프원시큐리티(웹사이트 악성코드 탐지·대응), 엑사비스(네트워크 보안 사각 탐지·분석), 이글로벌시스템(DB 암호화 솔루션), 이와이엘(IoT 보안 및 인증)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KISIA는 최신 해외 정보보호 기술 및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RSA 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관계자들에게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해 관련 기업이 RSA 참관단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RSA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혁신과 우수함을 선보이는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SIA는 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선도지역의 정보보호 전시회 참가지원과 동남아시아 등 IT신흥지역의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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