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자재·공법 계획을 공개한다.
LH는 올해 예정된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을 'LH기술혁신파트너몰'에 사전 공지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토목·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공법 선정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재·공법선정위원회 개최 계획과 결과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1개 토목·조경공사에서 203건, 867억원 상당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개최되는 자재·공법선정위원회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대폭 확대된 90여개 토목·조경공사에 적용될 561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한다.
LH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사전에 정보를 확인해 참여할 수 있도록 'LH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올해 개최계획을 공지한다. 'LH기술혁신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5월 LH가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각 기업들은 직접 개발한 신기술 등을 자율적으로 홍보하고 선정과정 역시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H는 올해 상반기 내 자재·공법선정위원회 심의대상 중 신기술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건설신기술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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