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코로나19로 인해 다음분기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을 예상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높은 윈도 구매수요에도 코로나로 인한 PC 제조사의 공장가동 중단과 부품공급 차질로 2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MS는 윈도 운영체제를 포함한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이 전년도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머셜 윈도 기기 매출은 윈도 매출의 40%를 담당하고 비커머셜 윈도 기기 매출은 윈도 전체 매출의 20%를 커버한다.
MS의 퍼스널 컴퓨팅 부분은 회사 총매출의 36%를 차지하며 영업이익은 30%를 담당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공장가동 중단의 장기화와 이탈리아, 브라질 등의 5개 대륙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세계증시가 요동하고 있다.
시장분석가들은 코로나19가 중국과 일부지역에만 국한됐으나 한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500명으로 늘었고 남미, 유럽까지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소비까지 위축돼 전세계 기업들의 실적이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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