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웍스모바일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협업도구 '라인웍스'의 라이트(Lite) 버전을 오는 6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 측이 최근 라인웍스 사용량과 홈페이지 방문 추이를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달보다 메시지 트래픽이 5배 이상 증가하고, 영상 통화량·영상 화면 공유 기능 사용량이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인웍스 도입 문의와 가입자 수도 평소보다 2배 넘게 늘어났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로 긴급 전환하려는 기업들이 협업 툴을 찾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미 일본에서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업무 연속 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지원용 솔루션으로 라인웍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웍스모바일은 이달부터 상반기까지 라인웍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라인웍스 라이트는 메시지, 음성, 영상통화, 화면 공유 기능 등을 비롯해 캘린더, 조직도 기반 주소록, 감사·로그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현재 전국적 비상 상황인 만큼 혼란에 빠진 기업과 단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신속히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자 라인웍스 무상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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