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SOAR) 플랫폼 '코어텍스 XSOAR'를 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폭넓은 보안 사용 사례에 관한 프로세스를 표준화·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350개 이상의 제품과 관련한 대응 오케스트레이션이 담긴 플레이북을 통해 수백여개 보안 사용 사례를 손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인수한 데미스토 제품을 고도화했다.
또한 보안 중심 사례 관리로 알림에 빠르게 대응하고, 실시간 협업을 통해 보안운영팀(SecOps)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 클라리치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최근 보안 담당자들은 압도적인 양의 경보 메시지,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 기타 보안 업무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협 인텔리전트 데이터를 코어텍스 XSOAR에 가져올 경우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이 극도로 단순해진다"고 말했다.
김병장 팔로알토 네트웍스 전무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 맥락을 적절하게 적용하고 내부 정책에 매핑해야 한다"며 "위협 인텔리전스에 SOAR를 적용해 인시던트 대응 프로그램의 모든 요소들에 이를 통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데미스토 고객들은 3월 중에 코어텍스 XSOAR로 전환 가능하며, 추가 비용 없이 새로운 위협 인텔리전스 관리 모듈을 평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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