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가 내부 네트워크 오류 탓에 카카오톡이 오전 1시간20분간 장애를 겪었다. 현재는 정상화 된 상태다.
2일 카카오는 "내부 네트워크의 일시적 오류발생으로, 오전 8시 58분부터 10시17분까지 약 1시간20분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모바일 및 PC버전에서 메시지 수발신 및 로그인 불가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현재 모두 정상화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접속이 제대로 안 되거나 메시지 송수신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호소했다.
일각에선 이번 장애 원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카카오톡 이용량이 폭증한 탓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카카오톡을 활용해 재택 근무를 하는 이용자, 안부 메시지를 보내는 이용자들이 많아졌기 대문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량 증가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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