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멘토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하는 'ICT멘토링' 사업을 통해 올해 멘토·멘티 모집 및 프로젝트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ICT멘토링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분야 산업전문가(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팀을 이뤄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까지 17년간 누적 5만명 이상을 지원한 양성 사업이다.
올해는 한이음(자유주제형), 프로보노(사회공헌형), 프론티어(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분야) 등 트랙별로 특성화하여 약 3,000명의 멘티와 400여 명의 멘토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멘티들은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재료비, 개발서버 사용료 등 프로젝트당 130만원 범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결과물의 성과등록을 위해 논문게재, 프로그램·앱 등록 등도 지원된다.
지난해 시작해 호응을 얻은 취업컨설팅, 모의면접 등 멘티를 대상으로 한 취업콘서트는 2020년 2회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멘토 및 멘티는 한이음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 기간에 프로젝트 접수, 팀 매칭도 함께 진행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ICT·SW 기업에서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라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인재가 양성되도록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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