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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생필품 수요 급증…티몬, 특별 매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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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라면·세제 주요 생필품 200여 개 특가 판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티몬이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주요 생필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자 특별 매장을 만드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티몬은 이달 말까지 라면과 세제 등 주요 생필품들이 3배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필수템' 특별 매장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실제로 최근 외출을 삼가는 사람이 늘어나며 생필품과 간편식 등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티몬에서 지난 2월 한 달간 라면과 세제, 생수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생필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2월 한 달 대비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생활용품 가운데 ▲세제와 섬유유연제 174% ▲비누와 핸드워시 1천242% ▲화장지가 124% 늘었다. 식품류 중에서도 ▲라면 575% ▲즉석밥 151% ▲생수 189% 등 각각 매출이 상승하며 주요 상품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가 확대됐다.

 [사진=티몬]
[사진=티몬]

이에 따라 티몬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생활필수템' 특별 매장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총 200여 개 상품을 선정해 특가 판매한다. 또 하나만 구매 해도 무료배송해 굳이 불필요한 제품까지 같이 구매해야 하는 고객 부담을 덜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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