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신증권은 4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코로나19 사태가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태양광 중심의 글로벌 증익 흐름은 올해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천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중심의 증익 흐름을 이어가면서 올 한해 태양광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79% 증가한 8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연말 부진을 털어낸 큰 폭의 개선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시장 전망치(1044억원)를 밑돌았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한화솔루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51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도 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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