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산업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가항공사(LCC) 관계자들과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3일 한국공항공사 2층 대회의실에서 산업은행, 7개 LCC항공사, 그리고 주거래 은행 담당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LCC항공사들의 최근 영업환경 및 유동성 현황과 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산업은행은 일부 항공사에 대해서는 심사절차를 완료하고 금융지원 예정이며,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기관들 또한 업체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신속한 심사절차 운용 및 자금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번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발표와 관련, 인수자금에 대한 회사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내부 절차에 따라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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