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클라우드 인프라 시범구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보자원 통합 및 지능형 클라우드 인프라 시범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

앞서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22년까지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의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확대 적용하고, 각 부처 업무를 국가 클라우드 센터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내용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구축사업은 4개의 센터를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대신정보통신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소프트웨어정의컴퓨팅(SDC), 소프트웨어정의스토리지(SDS),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등 인프라와 차세대 네트워크인 리프-스파인(Leaf-Spine) 아키텍처, 클라우드 관리·자동화SW를 결합한 솔루션을 활용했다.

그 결과 SDDC 인프라 환경 구현부터 애널리틱스 기반 운영관리, 서비스 통합 배포 자동화, 지능형 클라우드 운영관리를 구현해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전담 컨설턴트들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관련 노하우와 기술 지원으로 시범사업의 완성도도 높였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체 SDDC 기반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의 본격적인 확산이 기대된다"며 "자사는 공공 지능형 클라우드 확산과 효율적인 국가 IT인프라 구현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대신정보통신 지능형 클라우드 담당 프로젝트매니저(PM)는 "지능형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의 전환을 위한 구현 검증을 통해 안정적인 대국민 전자정부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구현에 책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노하우와 시스템 전반에 걸친 설계 역량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