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SDS는 ABL생명과 데이터센터 이전 및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ABL생명은 115만명의 고객들에게 다양한 보험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사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S는 ABL생명의 IT인프라를 상암·춘천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향후 5년간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전 세계 18개 데이터센터를 운영중이다. 지난해 9월 춘천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며 기존 수원, 상암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통합해 확장성·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천식 ABL생명 최고IT책임자(CITO)는 "IT 인프라 서비스 통합은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가 핵심이라는 관점에서 삼성SDS의 클라우드 전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고객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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