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알아서 세탁방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오는 12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DD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이 시험한 결과 신제품은 기존 LG 트롬 세탁기(모델명: F21KDT) 대비 10% 이상 옷감 손상을 줄였다.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신제품을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일 출시한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와 연동시켜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하고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스마트케어 기능은 세탁기가 고객의 세탁습관을 기억하고 자주 사용하는 세탁 옵션을 설정한다. 이 기능은 최근 5회 사용한 세탁방법을 분석해 3회 이상 설정한 옵션을 우선 선택한다. 또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고려해 최적의 세탁 옵션을 설정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내·외부를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바꿨다. 전면의 도어 소재는 일체형 강화유리로 변경했는데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흠집에 강하고 청소 등 관리도 쉽다. 세탁기 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강화했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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