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언리얼 엔진 초보 개발자를 위한 '시작해요 언리얼' 세미나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이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시작해요 언리얼 2020'을 오는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접수를 시작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시작해요 언리얼 2020 온라인 개최는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회사 측은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강연을 라이브로 방송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언리얼 엔진에 대한 관심과 사용이 게임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일반산업 분야에서 종사하는 언리얼 엔진 초심자들을 위한 내용을 담아 '산업 분야를 위한 시작해요 언리얼 2020 웨비나'로 진행된다.
먼저 3월 31일에는 건축 분야에서의 트윈모션 및 언리얼 엔진을 통한 인터랙티브한 건축 시각화 강연이 진행된다.
'건축 계획 디자이너를 위한 트윈모션 시작하기' 시간에는 디자인 기획 단계에서 트윈모션을 이용한 효과적인 시각화와 디자인 시안마다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수정사항을 신속히 반영하는 워크플로를 학습한다.
'언리얼 엔진에서 인터랙티브한 건축 시각화 시작하기' 강연은 언리얼 엔진의 데이터스미스를 통해 BIM 모델을 언리얼 엔진으로 직접 가져오는 방법과 함께 블루프린트라는 비주얼 스크립팅을 이용해 동적으로 상호 작용 가능한 기능을 추가하는 방법, 절차적인 모델링을 활용해 다양한 설계안을 빠르게 제작하고 검토하는 방법에 대해 살핀다.
4월 1일에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혁신 사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대해 알아본다.
'언리얼 엔진을 통한 영상 제작의 혁신, 버추얼 프로덕션' 강연에서는 영상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방식인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해 알아보고,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렌더링을 통한 버추얼 프로덕션이 전 세계 영상 제작 분야에 어떤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지와 언리얼 엔진의 VR 스카우팅 등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언리얼 엔진으로 애니메이션 제작하기' 시간에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필요한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법을 알아보고, 그를 통해 언리얼 엔진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의 장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참석자분들과 강연자분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번 시작해요 언리얼 2020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건축과 건설,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을 도입해 활용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내용으로 산업 분야를 위한 시작해요 언리얼 2020 웨비나를 준비하고 있으니 해당 분야의 언리얼 엔진 초보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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