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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구독경제 흐름 맞춰 이유식 배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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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이유식' O2O 배달 서비스 '케어비' 론칭…신사업으로 '상생경영'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남양유업이 전 세계적으로 '구독경제' 열풍이 불고 있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이유식으로 신사업에 도전한다.

남양유업은 아기 먹거리 전문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유식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영양 맞춤 이유식 '케어비(CareB)'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케어비'는 남양유업이 새롭게 진행하는 이유식 사업 브랜드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이유식을 주문하면 전국의 남양유업 가정배달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집 문 앞까지 안전하게 배달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케어비몰 사이트에 접속해 간편하게 이유식을 주문하고 메뉴를 변경할 수 있으며, 원하는 날짜에 집 앞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케어비 [사진=남양유업]
케어비 [사진=남양유업]

'케어비'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개발해 단계별 영양을 설계한 이유식 메뉴 40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 아이 체질에 맞춘 '영양 맞춤 식단'을 엄마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기존 배달이유식과 다른 케어비만의 특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케어비' 이유식 배달 사업은 충남에 신규 전문 라인을 개발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며 "전국에 있는 남양의 가정배달 대리점주들에게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주는 상생(相生) 경영을 기반으로 한 남양유업의 신사업 모델"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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